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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 해당되는 글 2건
2010. 3. 13. 17:23

바둑은 한자로 위기(圍碁), 기(碁)라고 알려져 있다.

 즉, 둘러싸는 것으로 뭔가를 하는 게임인 것이다.

 둘러싸인 돌을 낳음 한다.

 그런데 정작 둘러싸는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바둑이다.

 -> 왜 둘러싸인 돌을 낳음하는가 ?

 이음도 마찬가지다.

 -> 왜 한 무더기의 돌들이 하나로 기능하는가?

 ......

  

두온_바둑의 재구성은 위에서 제기되는 의문을 두온_바둑의 정의에서부터 유도한다.

 즉, 바탕의 가능성을 밭으로 구체화하는 것에서부터

1. 돌들이 이웃하면 단일체이다(이음)의 기능과 

 2. 돌들이 둘러싸이면 낳음한다(낳음)의 기능을

바둑의 대표적인 진행방식으로 유도하는 것이다.

  

[밭의 구체화]

0. 밭을 구체화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가?

   <- 밭의 구체화가 가능하지 않은 데 밭을 구체화 할 수는 없다.

      따라서 밭을 구체화 할 수 있는 가능성(바탕)을 전제 한다.

 
1. 밭을 어떻게 구체화 하는가? 

   <- 밭은 둑의 구체화를 포함하고, 둑은 자리의 구체화를 포함한다.

      따라서 자리에 돌을 놓고, 둑으로 이음하여, 밭을 구체화 한다.

 

[유도과정 1] 

 이음이란 밭을 구체화 할 수 없는 특별한 경우에서 발생한다.

 즉, 오른쪽 그림에서처럼 백의 돌둑은 밭을 구체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전혀 없다.

(밭의 구체화가 불가능함으로 확실하게 결정된 경우이다.)

 

그러면 가)에서 어느 백돌이 밭을 구체화 할 수 없는가?

 당연하게 모든 백돌이 밭을 구체화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

  

밭의 구체화가 불가능함에서 동일하므로 돌들은 하나이다. (이음유도 완결)

(의미/기능에서 하나이며, 돌 수의 크기를 갖는 하나의 돌_둑이다.)

 

 그렇다면 밭을 추구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확실하게 결정되어진 이 백돌들을 어떻게 표현/표시해야 하는가?

  

Tip-> 두온_구성의 안내원리 

함께 가능하지 않은(양립불가능성) 그리고 중간은 없는,

 그리고 오직 단순함의 극치(한)인 경우만... [MiniMax원리]

 

바탕에 돌을 놓음은 그 자체가 바탕의 가능성을 밭으로 구체화하는 행위의 과정이다.

 그러므로 돌을 놓는 것이 바탕의 가능성을 추구하는 것(밭)이다.

 따라서 바탕이 수용하는 것(받음)은 두 대비자가 추구하는 바탕의 가능성을, 자리에 돌을 받아주는 것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바탕의 가능성을 밭으로 구체화할 가능성이 전혀 없음을 바탕은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바탕의 의인화를 양해하시길 바랍니다.

 바탕은 가능성 없음을 배제함으로써 불가능성을 표현하는 것이다.  

(바탕에는 가능성과 불가능성을 동시에 표현할 방법이 없다.)

 

그러므로 바탕에서 밭으로 구체화할 가능성이 완전히 없음으로 결정된 것을, 그러한 돌둑을 바탕에서 버림(지움/낳음)으로써 표현하는 것이다. (낳음유도 완결)

 



[유도과정 2] 모순 발생.
 

 

그러나 그림과 같이

가) 밭으로 구체화(결정)되고, 그 돌둑에 새로운 추구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경우와

 

나) 밭으로 구체화(결정)되지 않고, 밭의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유도과정 3] 두온의 재구성.  

이러한 경우에 대해서 바탕의 가능성을 미래를 향한 열린 가능성으로 규정함으로써 해결하고자 한다.

 바탕은 자신의 가능성을 내어 줌으로써 밭을 구체화한다.

 즉, 바탕이 밭으로 구체화 될 때, 바탕의 가능성은 상실된다.

 그러므로 밭은 바탕의 가능성을 구체화하지만, 구체화된 밭 그 자체에 바탕의 가능성이 순수하게(?) 담지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밭은 끊임 없이 바탕을 추구하지만 바탕은 자신의 가능성을 내어줌과 동시에 밭으로부터 벗어난다.

 

 나)의 경우를 다음과 같이 보자.

 바탕은 밭을 모른다. 그러므로 바탕은 아직 밭의 가능성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

 밭은 바탕의 가능성을 구체화 할 뿐이다.

  

가)의 경우를 다음과 같이 보자.

 밭은 바탕의 가능성을 구체화 하였지만 바탕의 가능성 그 자체를 잡지는 못하였다.

 그러므로 이미 결정된 밭에 바탕의 가능성은 사라졌다.

 오히려 바탕의 가능성을 결정(소유/확보)으로 전화시켰을 뿐이다.

 여기에 바탕의 가능성 자체는 없다.

 

 => [낳음의 유도]는 바탕이 밭으로 구체화할 수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서 결정한다.

 => [낳음규칙]은 밭이 아닌 바탕의 가능성 여부에 따라서 결정한다.

                           (돌_둑의 (연장)가능성으로 해석해도 된다.)

  

[유도과정 4] 규칙으로 규정.

 바탕의 가능성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바탕의 자리에 돌을 놓음하고,

 바탕의 가능성 없음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바탕에서 돌_둑을 낳음한다.

[지우기(낳음) 규칙] :

      자신의 섬인 돌둑(들)을 낳아 버린다. 

 

Tip->

[섬] : 어느 한 돌_둑에 이음가능한 자리가 없을 경우이다.

 [맺음자리] : 어느 한 돌자리_둑을 섬이게 하는 자리.

 

 이렇게 해서

1. 왜 이웃한 돌들이 하나로 기능하는가?

 2. 왜 둘러싸이면 낳음하는가?

 에 대한 이론적인 설명을 하였습니다.

 

두온의 정의를 통해서 이음과 낳음을 설명할 수 있음으로 논리적인 장점이 생겨 났지만, 일반적인 바둑과 그 논리를 공유할 수 없는 불상사가 생겨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두온_바둑이 보다 합리적이라면 언젠가는 두온을 게임으로 여겨줄 때가 오겠죠.

2010. 3. 13. 17:22

바둑의 도구는 흑돌과 백돌, 그리고 바둑판을 필수 요소라 한다.

-> 바둑통, 시간과 장소, 등등....

 

[흑돌, 백돌, 바둑판]으로 도구를 규정하는 것은

 '흑이 좋은 국면이다.', '백이 유리하다.', '백을 들어내다.' 등으로

 그 용어의 사용이 혼재되어 있다.

 

 이러한 용어의 혼란을 피하기 위하여 두온_바둑은

 [구분기호, 표시기호, 표시영역]을 두온_도구의 구성요소로 이름을 부여 한다.

1. 구분기호 : 함께 가능하지 않은 오직 두 종류의 구분 입니다.  [색깔]

           (예 ; <흰색, 검은색>, <p, q>, <짙음, 옅음> .... )

 2. 표시기호 : 오직 한 종류의 표현 형태입니다.   [형태]

           (예 ; 원형, 팔각형, Pon ... )

 3. 표시영역 : 충분히 유한한 2차원 등간격 직교 좌표 평면.   [바탕]


Tip-> 

-> 구분자 : <흑, 백>, <p, q>

-> 표시자 : 돌(p) = { (구분기호) * (표시기호) }

 cf) 대비자 : 여러 형식을 비교, 선택, 결정하는 주체입니다.


 

 [바탕의 이름하기]

 

 

 

 

 

 

 

 

 

1. 자리 = { 둑의 양 끝 경계인 점이다.}

 2. = { 밭의 경계인 선분으로 자리를 포함하지 않는다.}

 3. = { 네 개의 자리와 둑이 직교하여 형성된 단위 면적이다.}

   -> 구조적으로 자리와 둑과 밭은 완전히 분리된 개념이다.

   -> 기능적으로 밭은 둑을 포함하고, 둑은 자리를 포함한다.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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